▲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가 울산광역시 관내 경로당 청소 및 방역 지원을 위한 성금 6,700만원을 전달했다. (왼쪽 세번 째부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민호 부회장, 장수완 시장권한대행, 울산광역자활센터 박주영 센터장,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과 구성원 대표.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유재영, 이하 SK이노 울산CLX)가 12일 울산광역시 관내 경로당 청소 및 방역 지원을 위한 성금 6,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따른 경로당 재개방에 맞춰 울산 지역 경로당 840개소의 스팀 청소와 방역작업 소요경비로 전액 지원된다.

울산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난 4월말부터 진행중이다.

울산시청에서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장수완 시장권한대행,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과 구성원 대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민호 부회장, 울산광역자활센터 박주영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구성원들의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난 4월말부터 울산광역자활센터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안전한 쉼터 조성은 물론 자활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가 되고 있다.

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경로당 재개방에 맞춰 이용 어르신들의 불안감 해소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은 “SK구성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경로당, 웃음과 행복이 피어나는 사랑방에서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SK는 울산이 더 건강하고 따뜻한 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살피고 행복나눔에도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민호 부회장은 “SK 임직원분들의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의 사회공헌사업에 크고도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맘 편히 경로당을 다시 찾아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정서적 유대감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 1% 행복나눔기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구성원들의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지난 2017년부터 노사 합의로 매월 급여의 1%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SK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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