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미래 모빌리티 팝아트’ 이미지. 사진제공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12일 울산박물관 1층에 국내 박물관 최초로 친환경 기념품만을 전시, 판매하는 매장을 열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우시산은 울산박물관 뮤지엄샵 오픈을 기념해 대형 친환경 현수막으로 만든 ‘미래 모빌리티 팝아트’를 선보인다.

전시와 함께 관련 컬러링(색칠놀이) 무료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행사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판매업체인 종합광고대행 전문 사회적기업 오렌지디자인이 지원한다.

전시된 작품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중점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와 우시산이 추구하는 '친환경'의 가치가 동시에 담겼다.

팝아트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아틀라스 로봇, BTS와 춤추는 스팟, 레스큐 드론, 트레일러 드론, 메디컬 PBV 등 모빌리티로 가능한 여러 확장세계가 표현됐다.

이런 팝아트 이미지들은 100% 국내산 폐페트병으로 만든 대형 친환경 현수막(가로 3,600mm X 세로 2,000mm)에 인쇄돼 아트월(Art wall)로 탈바꿈한다.

아트월에 사용된 현수막은 우시산이 건백, 진광화학, 클래비스, 오렌지디자인 등과 협업해 개발한 ‘에코스타’란 이름의 PET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일반에 조금씩 확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모빌리티 세상이 곧 도래함에 따라 그에 맞는 팝아트 이미지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팝아트를 활용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굿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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