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담장에 시장 및 교육감, 기초단체장, 시의원 후보 선거벽보가 부착되자 시민이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우성만 기자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까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벽보를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관내 701곳에 첩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소속 정당명·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다.
이번 지선에서는 지방공무원의 선거사무 부담 경감을 위해 대행사무로 지정된 선거벽보 첩부사무를 울산시선관위에서 직접 수행했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를 거쳐 직근 상급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울산선관위는 지난 대선에서 선거벽보 훼손 사건이 7건 발생해 수사의뢰했다고 전했다.
후보자의 재산·병역·납세·전과 등이 게재된 선거공보는 22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울산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26일 오후 11시부터 80분간 ubc·KBS·MBC에서 방송된다고 밝혔다.
또 울산시교육감과 지역 각 구?군의장 후보자 토론회도 각 구·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한다.
△교육감 후보자 토론회는 25일 오후 11시부터 80분간 KBS △중구청장은 26일 오후 2시30분부터 60분간 KBS △남구청장은 21일 오전 8시 20분부터 60분간 MBC △동구청장은 23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KBS △북구청장은 오후 5시 50분부터 75분간 MBC △울주군수는 오후 6시 5분부터 60분간 MBC에서 방송된다.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debates.go.kr, 모바일포함), 유튜브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울산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방선거 후보자 TV토론회가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과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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