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 산학협동관에서 김대순 현대중공업 고문,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이재용 울산과학기술원 부총장 등 참석 인사들이 ‘스마트기술혁신센터 개소식’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스마트기술혁신센터가 24일 교내 산학협동관에서 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산업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기 위해 나섰다.

스마트기술혁신센터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제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위치는 산학협동관 5층이다.

센터 내부에는 스마트 제조 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생산시뮬레이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기술이 구현돼 새로운 산업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역 내 산업체는 센터에서 우수 기술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제조환경을 혁신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실습 수업을 듣고 기업 요구에 부합하는 산학일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울산시, 현대중공업, 현대로보틱스 관계자와 울산지역 대학의 총장, 유관기관장을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개소식이 끝난 뒤 센터를 직접 방문해 장비 시연을 관람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이번 스마트기술혁신센터 개소가 대학의 중요한 과업인 혁신 기술 개발과 미래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센터 장비를 활용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울산대는 글로벌 스마트 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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