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중부소방서 성남119안전센터는 지난 23일 관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소화기와 단독형화재감지기를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산중부소방서 성남119안전센터는 지난 23일 관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소화기와 단독형화재감지기를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다문화가정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것에 비해 언어, 문화의 차이로 기초 소방시설조차 구비하지 못해 화재위험에 노출된 다문화가정이 많아짐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관내 다문화가정 중 비교적 생활이 어려운 43개 세대를 선정, 이들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형감지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중부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를 활용하여 외국어로 설명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화 제도 △소화기 사용 및 관리법 △기초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이인동 중부소방서장은 “다문화 가정도 우리 시민이며, 안전할 권리가 있다” 며 “차별없는 안전문화 정착과 빈틈없는 화재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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