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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판매업체 18.8%·커피음료점 16% 늘어
  • 강태아 기자
  • 승인 2022.06.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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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의 대표 업종인 간이주점과 PC방, 호프전문점 등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직장 회식문화 변화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통신판매업체가 두자릿수 증가했다.

22일 국세청의 '2022년 3월(1분기말) 울산지역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울산지역 100대 생활업종 업체수는 총 5만7,44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4,938개와 비교해 4.56% 늘었다.

구군별로는 북구의 경우 지난해 8,327개이던 것이 8,995개로 8.0%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중구는 같은 기간 1만377개에서 1만630개로 2.4% 성장하는 데 그쳤다.

비대면 기조 강화,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에 힘입은 통신판매업이 지난해 1분기 4,723개에서 올해 3월 5,611개로 18.8%나 늘었다. 울주군(23.5%), 동구(20.7%), 남구(20.5%) 등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또 비대면 수업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소규모로 진행되는 교습소·공부방이 12.4%(977개→1,098개) 늘며 1,000개대에 진입했다.

교습학원도 북구(13.6%↑) 등을 중심으로 늘며 작년 1분기 1,653개이던 것이 1,735개까지 5.0%, 기술및직업훈련원도 383개에서 456개로 19.1% 늘었다.

제과점(18.7%), 커피음료점(15.8%), 애완용품점(13.3%), 실내장식가게(12.3%), 펜션·게스트하우스(11.6%) 등도 두자릿수 증가했다.

건강관리에 나선 사람들이 헬스장을 찾으면서 헬스클럽수도 14.7%(150개→172개)나 채소가게(12.3%, 154개→173개), 건강보조식품 가게(2.9%, 238개→245개) 등도 늘었다.

업체수가 가장 많은 한식전문점 1만1,186개→1만1,322개로 1.2% 늘었다.

편의점(4.4%, 996개→1,040개)은 늘었지만 슈퍼마켓(5.9%, 30개→781개)은 줄었다.

1년사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업종은 결혼상담소로 23.7%(30개→23개)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방침 탓에 대폿집, 선술집 등을 일컫는 간이주점은 올해 3월 8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95개보다 12.4%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남구는 26.1%, 중구는 21.5% 줄어든 반면 북구는 33.3%, 동구는 14.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호프전문점(322→282개)의 감소율도 간이주점과 동일했다.

같은기간 PC방도 239개에서 222개로 7.1%(17개) 줄었다. PC방은 북구(6.3%)를 제외하고는 정체를 보이거나 감소했다.

이외에도 문구점 6.3%(192개→180개), 노래방 5.9%(692개→651개), 여관·모텔 5.6%(597개→564개), 옷가게 2.8%(1,782개→1,733개), 신발가게 0.1%(104개→103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행복드림센터 김상범 센터장은 "올해 1분기에도 영업시간 제한 조치 등이 이어지면서 심야시간에 주고객이 몰리는 간이주점과 호프전문점의 매출 감소 피해가 심했고 업체수 감소에 그대로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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