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상세검색

상세검색

 
검색기간

  ~  
섹션별
검색영역
콘텐츠 범위
검색어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오나경의 21세기미술관
【 오나경의 21세기 미술관】(58)엘리자베스 페이튼 'Ariadne Auf Naxos(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
14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 PDF
  • 고은정 기자
  • 승인 2022.08.02 22:30
  • 댓글 0
뉴스NOW
열기/닫기
닫기 뉴스NOW

거침없는 직관(直觀)


 엘리자베스 페이튼(Elizabeth Peyton, 1965년~)은 뉴욕을 거점으로 작업 중인 동시대 대표적인 초상화가이다. 호텔의 룸, 펍, 가정집 등의 파격적인 전시 장소 선택과 대담한 드로잉, 페인팅 패턴으로 독창적인 인물화를 활발하게 선보이며 세계 유수의 미술관을 차례로 점령한 여성 아티스트다. 나폴레옹, 루이 14세 등 역사적인 인물을 위시해 자신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 수많은 미디어에서 영감을 얻은 셀러브리티의 초상을 직관적이고도 감성적으로 묘사한다.   2012~2018 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Ariadne Auf Naxos'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 는 그리스신화 [에개해(海) 남부의 그리스령(領) 섬 낙소스의 미궁에 갇힌 테세우스에게 실 꾸러미를 주어 탈출을 도왔으나 버림받고, 후에 디오니소스와 결혼한 미노스왕의 딸 아리아드네 이야기] 가 소재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한 장면을 과감한 터치와 강렬한 색감에 실어 시각적 감성을 힘 있게 전달한 작품이다. 무대 위의 장면을 보던 순간, 아마도 작가의 동공이 확대되었을 것이고, 그 오페라 속의 인물들은 작가의 감정을 건드려 깊은 감명을 준 대가로 그녀의 작품 속에 영원히 박제된 것이다. 

 

엘리자베스 페이튼 / ‘Ariadne Auf Naxos’ 2012-18, Oil on board, 35.8 x 43.8 cm

 

<저작권자 © 울산매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 문의

고은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

icon오늘의 인기기사
댓글 (200자평) 0
전체보기
※ 비속어와 인신공격성 글 등은 바로 삭제됩니다.
특히, 근거 없는 글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면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200자평)운영규칙 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44740) 울산광역시 남구 수암로 4 (템포빌딩 9층)  |  대표전화 : 052-243-1001  |  팩스 : 052-271-8790  |  사업자번호 : 620-81-14006
등록번호 : 울산,아01104  |   등록날짜 : 2017년 7월 13일  |  발행·편집인 : 이연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정원
Copyright © 2022 울산매일. All rights reserved. 온라인 컨텐츠 및 뉴스저작권 문의 webmaster@iusm.co.kr RSS 서비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