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상세검색

상세검색

 
검색기간

  ~  
섹션별
검색영역
콘텐츠 범위
검색어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박용하의 문화읽기
【 박용하의 문화읽기】울산 전국체전을 기다리며Ⅰ
  • 고은정 기자
  • 승인 2022.08.03 10:55
  • 댓글 0
뉴스NOW
열기/닫기
닫기 뉴스NOW
# K형, 반구대 암각화를 또 찾아갑니다. 그곳에는 7000년 전 인류 최초의 카누가 있습니다. 선사인들은 그 배를 타고 해양으로 나갔습니다. 고래를 잡기 위해 누군가는 신호를 보냈고, 그 신호에 따라 협업으로 사냥을 했을 것입니다. 반구대 암각화에는 귀신고래, 범고래, 대왕고래가 세밀한 묘사로 새겨져 있습니다. 고래와 함께 호랑이, 사슴, 멧돼지 등 육지 동물도 표현되어 있습니다.



# K형, 아득한 옛날의 고대인들은 살기 위해 사냥을 했습니다. 사냥감을 발견하면 신호를 보내고, 달리고, 장애물을 넘어서고, 창을 던지고, 활을 쏘고, 때로는 동물들과 엎치락뒤치락 격투를 하였을 것입니다. 반구대 암각화에는 뿔 나발을 부는 선사인도 있습니다. 역사 이전 그들의 삶에는 생존을 위한 또 다른 규칙이 있었을 것입니다



# K형, 반구대 암각화를 새긴 선사인들의 모든 행동은 스포츠와 그 맥이 함께합니다. 수렵 생활을 위한 선사인의 행동 규칙은 오랜 세월 동안 객관적이고, 세밀하게 발전하여 근대스포츠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달리고, 높이 뛰고, 카누를 저어 나가고, 동물과의 사투는 현대스포츠의 원형이 된 것입니다. 고래를 잡기 위해, 육지 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보낸 신호와 그들의 삶이 반구대 암각화에 있습니다. 반구대 암각화에서 현대스포츠의 기원을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K형, 오는 10월에는 '함께 뛰는 울산! 하나 되는 대한민국!'의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됩니다. 울산 전국체전에서는 각본 없는 드라마처럼 스포츠가 전해주는 감동의 물결이 펼쳐질 것입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도 문화체전을 함께 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구대 암각화 선사인들의 삶이 그러했듯이 다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마당이 되길 기원합니다.



극작가·연출가

   
삽화=배호




<저작권자 © 울산매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 문의

고은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

icon오늘의 인기기사
댓글 (200자평) 0
전체보기
※ 비속어와 인신공격성 글 등은 바로 삭제됩니다.
특히, 근거 없는 글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면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200자평)운영규칙 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44740) 울산광역시 남구 수암로 4 (템포빌딩 9층)  |  대표전화 : 052-243-1001  |  팩스 : 052-271-8790  |  사업자번호 : 620-81-14006
등록번호 : 울산,아01104  |   등록날짜 : 2017년 7월 13일  |  발행·편집인 : 이연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정원
Copyright © 2022 울산매일. All rights reserved. 온라인 컨텐츠 및 뉴스저작권 문의 webmaster@iusm.co.kr RSS 서비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