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약 한달 간 고래생태체험관 3층 야외전망대에 해양동물 구조, 치료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망대 난간에 관련 사진들이 붙어 있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약 한달 간 고래생태체험관 3층 야외전망대에서 해양동물 구조·치료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기관'인 고래생태체험관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위험에 처한 해양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한 대표 사진 36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점점 심해지는 해양오염으로 피해를 받는 해양동물들을 알릴 예정이다.

또 사진전 전시와 함께 '환경지킴이' 포토존을 조성해 해양환경보호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해양 쓰레기들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메시지를 이번 사진전을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해양환경보호 의식을 고취시켜 해양환경뿐만 아니라 건강한 지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돕겠다"고 말했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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