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부소방서 대원들이 지난 3일 효문변전소에서 현지적응성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북부소방서는 지난 3일 효문변전소에서 현지적응성 강화를 위해 관계자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북부소방서는 국가 기반 시설인 변전소ㆍ발전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대형 화재 예방과 인명ㆍ재산피해 저감을 위해 훈련을 추진했다.

이날 훈련은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재난현장표준작전 절차에 의한 대응능력 향상 △자위소방대 초기소화 및 통보, 인명대피 능력 향상 △소방시설 관리실태 점검 △전력케이블 등 화재 취약시설 점검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체계 구축 등이다.



김규주 북부소방서장은 "변전소는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전기화재 주요원인과 예방 요령을 시설물 관계자에게 교육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으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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