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소방서는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환자를 소생시킨 119구급대원 소방교 곽진성, 소방사 정원모 등 5명에게 하트세이버를, 그 외에 뇌졸중 환자 및 중증외상환자의 회복에 기여한 구급대원 5명에 대해 브레인세이버 및 트라우마세이버와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 울주소방서는 지난 4월 22일 오후 2시 27분께 삼남읍 방기리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 대해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환자를 소생시킨 119구급대원 소방교 곽진성, 소방사 정원모 등 5명에게 하트세이버를, 그 외에 뇌졸중 환자 및 중증외상환자의 회복에 기여한 구급대원 5명에 대해 브레인세이버 및 트라우마세이버와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이용, 소생시킨 사람으로,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과 동시에 의식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 완전회복에 모두 충족할 경우 수여 대상자로 선정된다.

정호영 울주소방서장은 시간을 다투는 중증외상 및 뇌졸중 환자 출동에서 "위급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진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대원이 자랑스럽다"며 "연일 코로나19확진자가 양산되는 현시점에 본분을 다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격려했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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