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대구 죽곡정수장에서 질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이 같은 유사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자는 데 있다.
또한, 이번 훈련은 인명구조 장비의 숙달과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구조대원의 밀폐공간 인명구조 능력을 배양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맨홀 등 밀폐공간 사고 특성 및 주의사항 파악 △산소농도 및 유해가스 측정 △유해가스 누출 시 대응 방법 등이다.
정호영 울주소방서장은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사고는 구조활동이 어렵고 인명피해 위험이 있어 정확한 정보와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전문능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