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연수원은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생중심수업 활성화 및 교육공동체 소통역량 함양 지원을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등 교감 자격연수 및 유·초등 정교사 1급 자격연수 등 12개 과정의 교원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연수원은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생중심수업 활성화 및 교육공동체 소통역량 함양 지원을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등 교감 자격연수 및 유·초등 정교사 1급 자격연수 등 12개 과정의 교원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초·중등 교감 자격연수 과정은 울산교육정책 이해, 리더십 함양, 참여와 소통의 학교 문화 조성, 갈등 관리, 학교조직 관리 등 학교경영 실무 능력 신장을 목표로 초등 29명, 중등 35명 총 64명을 대상으로 15일간 100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정교사 1급 자격연수는 공·사립 유치원 교사 80명, 초등교사 65명, 총 145명을 대상으로 15일간 100시간을 운영하는데 교육과정 이해, 학생중심수업 설계 및 분석, 학생 이해 및 소통, 학급 경영 능력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집합 직무연수로 유·초·중등 진로 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 마음-On(溫)상담 역량 강화 직무연수, 외국어 관련 직무연수 등 8개 연수 과정에 310명의 교원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교원 연수 대상자들은 개인별 연구보고서 제출, 토의, 토론, 발표 등 다양한 활동 중심의 연수 과정에 참여한다. 또한, 각종 연수 과정에는 연수 대상자가 갖춰야 할 전문적인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학생 지도와 업무로 지친 심신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 및 인문학 강좌 등도 개설하고 있다.

교원 대상 연수에 참여한 A 교사는 "프로젝트 수업의 개념과 교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중심수업 방법을 배우고, 여러 선생님과 수업 노하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연수를 받을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연수 소감을 말했다.

울산교육연수원 백장현 원장은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연수를 통하여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전문성 및 교육활동의 효율적 지원 능력을 함양함으로써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추어 나아가는 인재 양성 및 울산교육정책 실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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