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자들로 붐비는 헌혈의 집 울산 삼산동센터

울산시민들이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캠페인에 동참한 덕분에 혈액보유량이 증가했다.

8일 울산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혈액보유량은 9.3일분으로 지난 주 6.9일분보다 3일분 이상 높아졌다.

대규모 사업장들의 긴 하계휴가 기간 동안 혈액수급 공백이 예상돼 울산혈액원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2022년도 헌혈권장사업기념품 온누리상품권(1만원권) 추가 증정 행사를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울산시민들을 비롯해 소규모 단체들이 헌혈에 동참해 평소보다 두배 많은 1,600명이 넘는 헌혈자들이 동참했다.

최인규 원장은 "무더운 더위와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울산지역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의 집 및 단체 헌혈에 참여한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울산지역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그 가족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도 말했다.


신섬미 기자 01195419023@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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