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중학교 최준수(2년)가 제52회 대통령배시도전국복싱대회 남중부-42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 북구 농소중학교 복싱부가 제52회 대통령배시도전국복싱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울산 울주군민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배시도전국복싱대회에서 농소중학교 최준수(2년)가 남중부-42kg급 준결승전에서 울산 온산중 2학년 선수를 RSC(Referee Stop Contest)승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경기도 다온중 선수를 상대로 4대1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농소중학교 이시준이 제52회 대통령배시도전국복싱대회 -70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또 농소중학교는 -70kg급에서도 이시준(2년)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농소중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4명 중 2명이 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학교체육 활성화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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