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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 방치 고강알루미늄 사택 … 우범지될라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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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섬미 기자
  • 승인 2022.09.21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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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사측 경영난에 입주 직원 모두 떠나
3~5년 전부터 버려진채 ‘폐허’ 전락 

주민들 "낮에 봐도 섬뜩" 철거 촉구
최근 매각 추진 소식에 재정비 기대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한 알루미늄 업체 사택이 수년째 관리가 되지 않은 채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입구는 외부 출입을 막기 위해서 포크레인이 서 있다.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한 알루미늄 업체 사택이 수년째 관리가 되지 않은 채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입구는 외부 출입을 막기 위해서 포크레인이 서 있다.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한 알루미늄 업체 사택이 수년째 관리가 되지 않은 채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한 알루미늄 업체 사택이 수년째 관리가 되지 않은 채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한 알루미늄 업체 사택이 수년째 관리가 되지 않은 채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한 알루미늄 업체 사택이 수년째 관리가 되지 않은 채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한 알루미늄 업체 사택이 수년째 관리가 되지 않은 채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비행청소년들의 일탈 장소로 사용될 우려가 있다며 불안해하고 있다.


# 창·문 파손 … 온갖 쓰레기에 잡초 무성
21일 오전 찾은 울주군 상북면 후리마을. 조용한 마을 입구를 지나 위쪽으로 올라다가 보면 대부분 전원주택인 것과는 달리 5층, 3층짜리의 높은 건물 2동이 눈에 띄었다.

이 건물들은 인근 고강알루미늄에서 사택으로 사용하던 곳인데, 약 3년에서 5년 전 사이 직원들이 모두 떠나면서 텅 비어 있는 상태다.

도로 입구는 외부 출입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대형 포크레인이 막고 있었고, 건물은 창문과 베란다가 다 뜯어진 상태로 뻥 뚫려 있었다.

사택은 사람의 흔적이 없어서인지 밝은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포크레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 가 보니 부지 내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있었고, 바닥에는 깨진 유리 조각이 가득해 오랜 시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한쪽에는 사람이 생활했던 흔적인 매트리스, 방축망, 싱크대 등이 버려져 있었고, 건물 1층에는 현관문이 통째로 나뒹굴고 있기도 했다.


고강알루미늄은 현대건설에서 시작해 40년이 넘는 울산의 오래된 제조사업장이다.

사택은 지난 1981년 준공됐는데 이후 경기 침체로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직원들이 모두 떠났고, 현재는 매각을 추진 중이다.

문제는 매각이 장기화되면서 흉물스런 상태로 수년째 방치돼 후리마을 100여 가구 주민들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을 주민 A(68)씨는 "사택을 자주 지나가는데 낮에도 볼 때마다 섬뜩하고 무섭다"며 한 번씩 술병이랑 음식물 흔적이 있는 걸 보면 사람들이 오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꽤 오랫동안 비워져 있는데 보기에도 좋지 않으니 빨리 철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로당에서 만난 다른 주민들도 "사택 위로 저수지가 있어 산책하러 지나가는데 분위기가 스산해 그 쪽은 쳐다보지 않게 된다"며 "최근에 공사를 하려는 거 같더니 언제 없어지나"고 말했다.


# 일부주민 생활불편 등 이유 공사 반대

본지 취재에 따르면 최근 누군가 사택 매수 의사를 밝혀 본격적인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대부분 주민들은 철거를 바라는 반면 사택으로 가는 도로와 맞물린 집에 거주하고 있는 일부 주민들이 반대 의사를 표시하고 나섰다.

지난 8월 진행한 마을 회의에서 주민 몇 몇이 무거운 자재를 실은 공사 차량이 도로 파손과 불편 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로 차량 통행에 동의하지 않은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계약이 마무리된다 하더라도 철거 등 공사 과정이 장기화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매수 과정을 잘 알고 있는 한 업체 관계자는 "전체 공사를 진행하려고 고강알루미늄과 매수자 간 상황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황이 마무리 되면 인허가 절차를 밟고 공사를 진행할 계획인데 필요에 따라서 주민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행정기관에도 도움을 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섬미 기자 01195419023@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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