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 있는 다솜고등학교 2·3학년 총 82명의 학생들이 22일 산업수도인 울산을 방문했다.

충북 제천에 있는 다솜고등학교 2·3학년 총 82명의 학생들이 22일 산업수도인 울산을 방문했다.

다솜고등학교는 한국폴리텍이 운영하는 다문화 청소년 진로교육 국책 고등학교이다.

이번 일정을 통해 현대자동차, 석유화학단지 등을 견학하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우수한 취업률을 보이는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도 방문했다.

다솜고 학생들은 울산폴리텍의 현장 맞춤 교육이 이뤄지는 실습장과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의 제조 공정 시설을 둘러보며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상훈 교장은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특히 울산폴리텍은 높은 취업률을 보여, 이번 방문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영감을 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석종 학장은 "제천이라는 먼 곳에서 울산까지 온 다솜고 학생들과 조상훈 교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폴리텍은 2021년 대학 정보공시 기준 83.1%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해 전국 폴리텍 캠퍼스 중 취업성과 우수캠퍼스 1위를 달성했으며, 10월 7일까지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접수를 받고 있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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