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부소방서는 22일 울산북구다문화가정센터에서 3일간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근로자 등 56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울산북부소방서는 22일 울산북구다문화가정센터에서 3일간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근로자 등 56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첫 교육은 소방안전교육은 거주 외국인들에게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언어 및 문화 차이의 극복을 통해 소방안전교육 품질을 향상하고자 체험위주 및 시청각 교육 자료를 활용해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다매체 119신고 방법 소개 △성인, 유아 하임리히 응급처치법 교육 △기본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김규주 북부소방서장은 "통계청 KOSIS 지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 시 등록 외국인 수는 1만6,827명으로 점차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대상 소방안전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외국인의 소방안전교육의 기회를 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킴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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