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환경부 주관 '2022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2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환경부는 한국폐기물협회와 함께 전국 226개 지자체 중 광역지자체의 추천을 거친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전반에 대한 성과를 확인, 검증했다.

해운대구는 공동주택에 생물학적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을 보급하고,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 개최, 전자태그칩(RFID) 기기 전수 점검, 지속적인 구민 교육 등을 시행해 전년 대비 구민 1인당 2%를 감량해 최우수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현장 캠페인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다양한 교육 영상을 제작해 지역방송에 방영하는 등 구민 의식 전환을 위한 비대면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했다.

특히, 영·유아를 위한 교육 영상을 만들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배포하는 등 미래 세대의 자원순환?환경보호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펼쳤다.

김성수 구청장은 "자원순환에 대한 구민의 높은 의식 수준과 적극적인 참여로 뜻깊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행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적극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 김성대 기자
김성수 구청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 관계자들이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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