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가격이 1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셋째주(19일 기준) 울산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18%) 대비 0.20% 하락했다.

이같은 낙폭은 2019년 6월 넷째주(24일 기준) -0.17%를 기록한 이후 3년 2개월만에 최대치다.

중구가 전주(-0.18%) 대비 -0.16%로 하락폭이 줄었고 남구는 전주(-0.16%) 대비 -0.20%, 울주군은 전주(-0.14%) 대비 -0.19%로 하락폭이 커졌다.

동구(-0.22%), 북구(-0.21%)는 변동이 없었다.

울산 아파트값은 16주 연속 하락중이다.

울산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11%) 대비 0.18% 하락했다. 10주 연속 하락이다.

모든 구군에서 하락폭이 컸다. 북구(-0.13%), 동구(-0.25%), 남구(-0.23%), 중구(-0.21%), 울주군(-0.12%) 등이다.

한편, 21일 정부 발표에서 울산 중구와 남구가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울산 전역이 조정대상에서 벗어났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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