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명·박찬미씨, 올해 가요제 ‘대상’ 울산가수·걸그룹 등 뜨거운 무대 선사 커피클레이 만들기 등 체험부스 인기
지난 24일 본지 주최·주관, 울산시 후원으로 울산대공원 SK광장에서 펼쳐진 '제23회 울산사랑 환경콘서트·환경가요제'는 지역 언론, 울산시, 환경단체, 시민들이 함께해 문화공연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는 가요제와 콘서트,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공원으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낮부터 열린 환경가요제 무대를 관람하기도 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캠페인 영상을 관람했으며, 환경체험부스 <친환경 이끼식물 키우기>, <커피클레이>, <친환경 화분 만들기>, <음료수병LED 무드등 만들기> 등에서 삼삼오오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환경콘서트는 개그맨이자, MC인 홍록기의 진행으로, 인기 가수 인기가수 조영남, 박상민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이청, 울산 가수 배주현, 박미원, 걸그룹'프리티-G' 등 다양한 세대 가수들의 뜨거운 무대를 펼쳤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관람객들은 흥에 겨워 무대 앞에서 춤을 추며 공연을 즐겼다.
콘서트에 앞서 열린 환경가요제에서는 SG위너비의 곡'한여름 밤의 꿈'을 부른 박지명, 박찬미 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두겸 울산시장은 "청정한 대기질은 우리가 숨을 쉬어야 하니 중요하고, 물은 우리가 매일 마셔야 하니 깨끗함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울산시민들이 마음 놓고 숨 쉬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환경정책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연희 본지 대표이사는 "울산은 환경 친화적인 건강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울산시민들에게 새로운 환경의식과 실천으로 일상과 삶을 건강하게 가꿔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