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와 사회복지법인 국민복지재단 이충우 이사장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국민복지재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와 국민복지재단 이충우 이사장이 참석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설립에 공동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차정훈 고용촉진이사는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 복지 및 일자리에 관심을 가지는 국민복지재단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국민복지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더 많은 신규장애인을 채용해 장애인 고용 및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복지재단은 울산광역시 소재의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재단이며, 2022년도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운영하기 위해 토지구입 및 법인신설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공장신축을 위한 건축 설계가 진행 중이다. 주로 제빵, 치즈크림 등을 생산해 시청, 교육청 등 지자체 및 국민복지재단 관계기관에 납품할 예정이며 추가로 장애인 바리스타카페를 운영해 내년까지 신규 장애인 4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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