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고등학교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지리산 노고단과 둘레길 일원에 대한 현장체험학습(국토순례)을 실시한다.

현대고등학교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지리산 노고단과 둘레길 일원에 대한 현장체험학습(국토 순례)을 실시한다.

1학년 전체 158명의 학생과 14명의 지도교사가 이 행사에 참여한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각반 18~20명 1개 조로 총 8개 조로 편성하고 조별 1~2명의 지도교사를 배치했다.

1일차는 오전 8시에 학교에서 출발해 성삼재 휴게소에서 노고단 정상을 3~4시간 동안 등정하고, 2일차는 오전에 2시간 일정으로 서림공원에서 황산대첩비까지 오후에는 3~4시간 일정으로 뱀사골 탐방안내소에서 천년송까지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3일차는 광한루원을 탐방 후 학교에 돌아오게 된다.

이번 국토 순례에서는 학생 스태프를 구성하여 조장, 부조장, 보건, 운영지원, 가이드북 편찬, 행사 촬영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도록 하여 창의적이며 능동적인 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한편, 2008년부터 실시한 국토순례는 우리 국토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극기 정신을 배양하고,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기 위한 학교법인 현대학원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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