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현충시설 둘러보기'행사에 참가한 울산시니어초등학교 학생들이 울주군 두서면 화랑충무공원에 설치된 6.25참전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시니어초등학교(교장 박선구)는 10일, 11일 '우리지역 현충시설 및 보훈시설 둘러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을 통하여 학생들이 우리지역 현충시설 및 보훈시설을 둘러보고 자랑스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등은 이틀동안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에 있는 신불산공비토벌작전기념비, 두서면 화랑충무공원내 6.25참전기념비, 두동면 충효정 등을 탐방했다.

자율적인 참여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울주군지역과 중구지역을 중심으로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오는 17, 18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월에 개교한 울산 시니어초등학교는 맞춤형 교육기회 확대와 이를 통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베이비부머 세대의 지역 내 역할을 이끌기 위해 전문분야 4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시니어초등학교 박선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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