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울산과학대학 청운국제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기 K-팝 페스티벌 퇴소식 참가자들이 김두겸 울산시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제공
9일 울산과학대학 청운국제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기 K-팝 페스티벌 퇴소식 참가자들이 김두겸 울산시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제공

울산시가 K-Pop(이하 K-) 사관학교 사전 모델격인 K-팝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꿀잼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한 항해를 본격화했다.

울산시는 9일 울산과학대학 청운국제관 2층 대강당에서 제1K-팝 페스티벌 퇴소식을 가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9일 울산과학대학 청운국제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기 K-팝 페스티벌 퇴소식에 참가, 인기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9일 울산과학대학 청운국제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기 K-팝 페스티벌 퇴소식에 참가, 인기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K-팝 페스티벌은 민선8기 김두겸 시장의 문화예술 분야 대표 공약인 K-팝 사관학교 설립에 앞서 일종의 교육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성격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4일부터 56일간 일정으로 열린 이 프로그램에는 사관생도 32명과 미디어크루 23명 등이 참여했다.

보컬과 댄스팀으로 나눠진 사관생도들은 숙박을 같이 하면서 유명 강사들로부터 교육을 받고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버스킹 공연도 했다.

사관생도들은 인천지역 4명을 제외하고는 울산대 등 울산지역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 K-팝 사관학교(가칭) 설치 및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K-팝 사관학교의 '기본 구상 개념'창작·제작 유통·소비 확산·융합이라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문화향유 거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울산 K-팝 사관학교'는 구 중부소방서 부지 내 연면적 3,400규모로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건립, 운영될 예정이다. 강태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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