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울산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매년 3월 14일 상업적으로 활용되는 기념일에 사탕대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현 본부장은 "최근 쌀 소비 부진으로 인한 쌀값 하락과 재고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우리 쌀을 애용해 줄 것을 당부 드리며, 기념일에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서로 주고받는 건강한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울산농협도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울산 농축산물에 대한 마케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설기데이'는 상업적인 마케팅으로 시작된 기념일에 사탕 대신 '티 없이 깨끗하여 신성한 음식'이란 의미를 담은 백설기를 선물해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쌀 사랑정신을 고취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기념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