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울산 효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3학년 학생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새내기 유권자 교육'이 시행됐다. 울산교육청 제공
지난 25일 울산 효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3학년 학생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새내기 유권자 교육'이 시행됐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찾아가는 새내기 유권자 교육'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새내기 유권자 교육'은 주권자로서 올바른 태도와 공공의 의사 결정력을 함양하고, 시민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이해할 수 있는 선거 교육을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울산지역 학생 유권자수는 3,400여명일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학생들에게 투표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지난 25일에는 효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3학년 학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새내기 유권자 교육'을 처음으로 진행했다.

울산시선관위 소속 강사가 유권자의 책임과 의무, 선거에 참여하는 방법, 학생이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등 학생 유권자들이 꼭 알아야 할 선거 정보를 알기 쉽게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효정고 학생은 "선거권을 가지고 처음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하게 돼 막연한 느낌이 들었는데, 투표에 참여하는 절차와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을 알게 돼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kej@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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