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8일 울산 중구 중앙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이수화 기자
2024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8일 울산 중구 중앙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이수화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8일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를 시행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고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평가에는 울산지역 46개 고등학교 재학생 2만 8,137명이 응시했다.

학력평가는 사설 모의고사를 치르는 부담을 줄이고자 2002년부터 서울·경기·인천·부산 교육청이 번갈아 주관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모의평가다.

고등학교 3학년 학력평가는 수능시험의 출제 방향과 같은 형태로 문제가 출제된다. 교시별 시험 시간과 장소, 시험 감독, 채점 절차, 성적 통지 등을 최대한 수능시험과 유사하게 진행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은 올해 첫 학력평가로 자기 학력 수준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우고, 학교에서는 평가 결과를 활용해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활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kej@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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