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은 23일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중소기업 13개사 관계자와 함께 중소기업 생산환경 개선과 관리혁신을 위한 ‘EWP 산업혁신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강용주 한국동서발전 동반성장센터장(오른쪽)과 양희석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전무(왼쪽)가 산업혁신운동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23일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중소기업 13개사 관계자와 함께 중소기업 생산환경 개선과 관리혁신을 위한 ‘EWP 산업혁신운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EWP 산업혁신운동은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활동에 안전품질분야와 발전기술분야의 특화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한 운동이다.

한국동서발전은 공공기관 중 최초로 2013년도부터 시행 2016년도 상반기까지 총 57개사에 57억원을 지원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EWP 산업혁신운동’ 중 공장혁신분야를 추진해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정책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불량률 10% 감소 △납기 준수 10% 향상 △생산성 10% 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장혁신 전문 컨설턴트를 배정하고, 3개월간 전사적으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혁신활동 중 1단계 생산현장혁신을 신규지원 받게 된 6개사 중 3개사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으로 기존 발전분야 중소기업 지원중심에서 분야를 확대해 최근 조선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분야 중소기업과 함께 조선경기의 불황으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다시 활기를 되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8월 25일 울산과 경남지역 조선기자재 협력사 33개사와 함께 조선 산업의 발전분야 신사업 진출 지원을 위한 상생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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