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태화강 연등축제’ 
  조직위 출범식…본격 축제 준비
  4월 21~23일 점등행렬 등 다채
 “울산방문의 해 지역사회 이바지”

23일 남구 옥동 문화뷔페에서 열린 태화강 연등축제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조직위원장인 지광스님이 출범사를 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idacoya@iusm.co.kr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017 태화강 연등축제’가 오는 4월 21일부터 4월 23일까지 남구 태화강 둔치(구 태화호텔 앞)에서 개최된다.
2017태화강 연등축제 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6시 30분 남구 옥동 문화뷔페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했다.

울산시불교종단연합회(회장 남현스님)가 주최하고 태화강연등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지광스님)가 주관하는 올해 태화강 연등축제는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세상에 전한다.

첫째 날인 4월 21일에는 행복바라미 행사, 이웃종교합창제, 봉축 점등식, 점등불꽃놀이, 낙화놀이(탑돌이, 대동놀이), 불교우수상품 전시, 장엄물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은 시민 한마음축제로 꾸며져 발우공양체험, 무차만발공양, 부처님이운행렬, 봉축법요식, 초청가수시민축하공연, 낙화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23일 마지막 날도 시민한마음축제로 진행돼, 발우공양체험, 떡 나누기, 무차만발 공양, 청소년 문화체험 행사, 제등행렬이 이어진다.

제등행렬은 태화강둔치에서 출발해 시청, 달동 롯데마트사거리, 공업탑로터리, 울산대공원 동문광장까지 이어져 총 2.7km를 아름다운 연등으로 수놓는다.
울산시불교종단연합회 회장 남현스님은 “울산에 부처의 자비를 전파,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울산방문의 해인만큼 알찬행사로 부처님과 시민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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