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계가 해외에서 쓴 돈이 29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국민계정에서 가계의 최종소비지출 항목을 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소비로 지출한 금액은 28조9천299억원(잠정)으로 2015년보다 8.3%(2조2천275억원) 늘었다. 한은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0년 이후 사상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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