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2017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부산은행도 경영실적 점검 전략회의

BNK경남은행이 지난 22일 본점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7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손교덕 은행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이 금융의 디지털화와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에 대응하고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간다.

경남은행은 지난 22일 ‘2017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과 부실점장 등 250여명은 본점 대강당에 모여 상반기 경영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주요 경영전략을 논의했다.

2017년 하반기 경영전략 발표자로 나선 경영기획본부 구삼조 부행장은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지역 기반수신의 안정적 증대,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그룹 시너지 개선 등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본부별 사업계획 발표에서는 마케팅본부와 여신운영본부 그리고 미래채널본부 본부장이 핵심예금·비이자이익 증대 전략, 하반기 여신운용전략, 투유뱅크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략을 발표하고 영업현장의 의견과 제안을 수렴했다. 오후에는 ‘조선의 리더십에서 경영의 답을 찾다’를 주제로 건국대학교 신병주 교수의 특강이 있은 뒤 CEO특강이 이어졌다.

손교덕 은행장은 CEO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금융환경에 적응하고 계속기업으로 생존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보 수집과 분석 역량 강화, 금융 전문 지식 함양, 비대면 채널 활성화 등 디지털 역량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향후 국내외 경제 회복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이 요구된다”며 “우량자산 위주의 균형 있는 성장정책과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BNK부산은행도 지난 21일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은행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전 경영진 및 부실점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은행은 경영전략회의에서 상반기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최근 미국 기준금리 상승 이후 국내 금리 상승 모멘텀을 반영한 하반기 여수신 영업방향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또 지역경기 부진에 따른 한계 기업의 건전성 제고 방안 등을 마련하는 등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내실경영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수용 서강대학교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금융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디지털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행적인 혁신 의지와 IT기술과의 조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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