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실적따라 40종 수출의 탑 수여… 내달 21일까지

한국무역협회가 제54회 무역의 날을 앞두고 ‘2017년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신청을 8월 21일까지 4주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2월 5일 열리는 무역의 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수출증대에 기여한 수출기업들에게 실적에 따라 100만달러부터 750억달러까지 40종의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또 수출기업 대표자와 임직원들에게는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총 10종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출의 탑은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해당 수출의 탑 단위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업체에게 주어진다. 유공자 포상 신청자격은 100만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 대표 및 임직원과 특수유공자 등이다.

울산지역본부 최정석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울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해 지역 수출이 3년 만에 증가세로 반등한 만큼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처음 간접수출실적에 대해 전자적 증빙을 도입해 서류절차가 간소화된 만큼 수출의 탑 수상이 가능한 기업은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방법과 제출서류는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 참고하면 되며, 신청관련 문의 및 서류 제출은 본부 포상사무국 또는 울산지역본부(052-287-306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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