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이 채용한 인재의 교육훈련 비용을 지원받는 제도인 일학습병행제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14일 울산롯데호텔 3층 샤롯데룸에서 ‘일학습병행제 확산·발전을 위한 울산지역 우수사례 발표 및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및 관련 유관기관 등 9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류회는 전국 일학습 우수기업 사례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우수사례 경진대회 소개, 울산지역 일학습 우수기업 사례 발표, 질의·응답, 기업교류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기업 사례 발표에서는 ㈜에이치에스엠과 랑콩뜨레과자점이 경과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에이치에스엠의 경우 울산지역 일학습병행제 초창기부터 사업에 참여해 전국 최초로 특수인쇄 분야에서 모범적인 일학습 훈련 운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며, 2017년도 일학습병행제 울산지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업부문 수상, 학습근로자 개인까지 수상한 바 있다. 

울산 최초이자 유일한 제과제빵 업종의 일학습병행제 운영기업인 랑콩뜨레과자점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업체로서 국내 최연소 대한민국제과기능장 기록을 갖고 있는 지역 기업이다. 두 기업 모두 일학습병행제를 포함한 전 임직원의 교육훈련에 대한 열정과 체계를 갖추고 대기업 못지않은 인적자원의 높은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등 모범 사례로써 참여 기업들의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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