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내년에 국비 2억9천만원을 확보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방사능 방재훈련을 벌인다.

훈련은 모두 3차례이며, 새울원전을 대상으로 한 방사능 방재 연합훈련은 내년 1월에 시행된다.

이 훈련에는 주민과 12개 중앙부처, 부산·경북·경남 등 인근 지자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수원 등 100여 개 기관 4만5천여 명이 참여한다.

합동훈련은 내년 7월에 고리원전, 9월 월성원전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된다.

울산에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가동 중인 신고리 3호기와 내년 가동 예정인 신고리 4호기가 있다. 인접한 인근 부산 기장의 고리원전에는 5기, 경북 월성에는 6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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