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드림스타트는 16일 반구동 강동한의원과 중앙동 홍성한의원에서 미취학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동병?이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산 중구드림스타트는 16일 반구동 강동한의원과 중앙동 홍성한의원에서 건강관리가 취약한 드림스타트 미취학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절기 발생하기 쉬운 감기와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여름철에 한방요법으로 다스리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중구 드림스타트에서 관리하는 만3~5세의 미취학아동 20명이다.

8월 24일까지 진행되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초복, 중복, 말복에 폐와 관련된 혈자리에 삼복첩이라는 패치를 붙이고, 생맥차를 복용해 아동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호흡기 질환의 예방은 물론 신체 면역력을 강화해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일반 가정에 비해 취약계층의 아동들이 신체발달이 낮아 앞으로 아동들의 질병예방에 더욱 힘쓰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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