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천리안 2A'가 발사를 앞두고 세상에 공개되는 날, 위성 분야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공학박사의 목소리는 차분하면서도 힘찼다.
29일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 만난 최재동 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장은 "정지궤도 위성 조립과 시험 과정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지상관제 시스템 같은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우리 연구진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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