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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야 지도부 울산방문, 위기의 지역경제 희망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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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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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과 야당의 지도부들이 오는 12일 울산을 동시에 방문한다. 경기위기에 처한 울산의 현실을 돌아보고 예산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더민주당은 이해찬 당대표를 비롯해 중앙당 지도부가 울산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게 되고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와 최고위원들도 이날 울산에서 제1차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지역의 문제점을 돌아보기 위한 현장방문과 함께 회의 안건으로 국가예산 증액 및 지역현안 사업 건의가 예정돼 있어 협의 결과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울산시는 지역 현안사업 11개와 2019년 국가예산 증액 대상사업 29개 등 전체 40여개의 사업들을 건의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주요 현안들이 당대표를 비롯한 중앙당과 정책위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단에 가감 없이 전달되고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는 조선과 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산업의 경제 위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민생 현장을 방문한다. 바미당은 위기에 처한 나라 경제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경제정당으로서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현장최고위원회를 울산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입장이다. 그만큼 울산경제에 대해 여야 정치권의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여야 정당 지도부는 모두 수소산업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더민주당은 수소버스 시승 및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를 방문하게 되며 바른미래당 지도부도 중구 수소산업협회를 방문해 수소산업 현황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수소전기차 시승 및 수소충전 시연을 하는 일정이다.

여야 지도부의 울산방문이 경제위기에 대한 상징적 의미에서 벗어나 울산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다. 그동안 울산은 경제수도로서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국제경제 침체로 인해 조선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는데다 자동차 산업역시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해 울산의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임으로써 국가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집권당인 민주당과 야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울산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해 울산 경제회복이 대한민국 경제회복인 만큼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여야 지도부의 방문이 울산 경제에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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