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송재영 기획경영실장이 1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제3회 일·생활 균형 공모전’에서 올해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 시설관리공단 내에서 워라밸의 대표적 사례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일·생활 균형 공모전’은 지난 9월 고용노동부에서 워라밸 확산을 위해 전국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장시간 근무관행 바꾸기, 일하는 방식 바꾸기, 일하는 문화 바꾸기 등 근무혁신의 워라밸 실천 사례를 평가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2017년 ‘가족친화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실천 서약식’을 갖고 퇴근 후 업무카톡 금지, 가족사랑의 날 정시 퇴근제 시행, 연차촉진제 시행, 반반일 휴가 및 보상휴가제 도입 등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송재영 공단 기획경영실장은 “일·생활 균형은 근로자 본인을 포함해 기업의 생산성과도 연결된 것”이라며 “워라밸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간부직원들의 실천의지와 솔선수범이 중요한 만큼 공단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해 보다 행복한 직장생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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