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이 안심학교대표(원장) 20개소와 알레르기 질환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서구식 생활패턴과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울산 남구보건소는 2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남구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20개소를 아토피안심학교로 지정하고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2018년에 첫 사업을 시작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첫해 16개소를 지정한 바 있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2개소 및 유치원 9개소, 어린이집 9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남구보건소에서는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 및 상담, 홍보, 취약계층 환아서비스 지원, 환아 부모 자조모임, 알레르기질환 유병조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알레르기질환 환아 관리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남구보건소장(박혜경)은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의 일환인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운영으로 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와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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