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는 21일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백준흠 온산제련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덕신초 등 지역 7개 학교에 1억3,000만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가 덕신초등학교와 온산초등학교 등 울산지역 7개 학교에 1억3,000만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21일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노옥희 교육감과 고려아연 백준흠 온산제련소장 등이 참석했다. 발전기금 지원 대상 학교는 덕신초, 온산초, 울산기술공고, 온산중, 온산고, 울산행복학교, 삼평초, 온남초 등이다. 학교발전기금은 학생복지와 학생자치활동을 지원하고 교육용 기자재와 도서 구입, 학예활동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지속적으로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교육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심이택 재정과장은 “학교발전기금 지원범위를 자매결연 학교에 제한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장 인근 학교까지 확대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08년부터 12년째 자매결연학교와 지역 학교에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누적 금액은 8억2,000여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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