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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밖 '확인된' 외계행성 곧 4천개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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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승인 2019.03.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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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4천번째 외계행성 맞추기 공모…'후보' 외계행성 3천개 육박

태양계 밖에 있는 별을 도는 외계행성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만 4천개를 곧 넘어설 전망이다.

약 30년 전만 해도 존재하는지조차 확실하지 않았던 외계행성은 1992년 첫 발견 이후 봇물 터지듯 속속 관측되고 있다. 이제는 관측만 안 됐을 뿐 우리 은하 내 거의 모든 별에 행성이 하나 이상 존재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 됐다.

BBC뉴스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NASA) 외계행성 아카이브'에 등록된 확인된 외계행성은 지난 21일 현재 3천926개. 4천개까지는 불과 74개만 남겨놓고 있다.

지난해 연료가 떨어져 지구와 영원히 작별한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찾아놓은 외계행성 후보가 2천423개에 달하고, 케플러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차세대 행성사냥꾼 '테스(TESS)'가 1년도 안 돼 443개 후보를 찾아내 4천 고지 돌파는 초읽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케플러 망원경으로 찾아낸 1호 행성 '케플로-1658b'가 10년만에 '후보' 꼬리표를 떼는 예외적인 사례도 있지만, 후보군이 3천개 가까이 되는 만큼 곧 4천개 돌파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1일 지상망원경으로 관측한 적색왜성을 도는 슈퍼지구급의 외계행성 GI-686b가 확인된 외계행성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NASA 외계행성 아카이브는 이미 4천 번째 외계행성 맞추기 공모 행사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사실 프랑스 '파리 천문대'가 운영 중인 '외계행성 백과사전'에서는 확인된 외계행성은 4천16개로 이미 4천개를 넘어섰다.

이는 외계행성으로 인정하는 기준이 약간씩 차이가 나는데서 비롯됐다.

외계행성 백과사전 측의 프랑수아 로크 박사는 BBC뉴스와의 회견에서 국제천문연맹(IAU)이 갈색 왜성을 작은 별로 규정하고 있지만 사실 이중 일부는 큰 행성이라면서, 외계행성 백과사전에는 목성 질량의 60배 이하 천체가 올라있으며 갈색왜성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갈색왜성과 큰 행성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부 구조를 들여다보는 것인데 현재로선 불가능한 일"이라며 "행성의 경계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4천개라는 것은 숫자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우주에는 별보다 행성이 더 많기 때문에 별이 총총한 하늘에서 행성의 하늘로 바뀌게 된 것은 대단한 뉴스"라고 강조했다. 

외계행성은 1992년 처녀자리에서 고속으로 자전하는 중성자별인 펄사(pulsar) PSR B1257+12의 주위를 도는 암석형 행성이 발견된 것이 처음이다. 태양과 같은 주계열성 주위를 도는 외계행성은 3년 뒤 페가수스자리 51에서 발견됐다.

외계행성은 직접 관측되기도 하지만 별보다 어둡기 때문에 대부분은 간접적으로 존재가 확인된다.

초기에는 별에 대한 행성의 중력작용으로 별의 궤도가 미세하게 '흔들거리는 현상(wobble)'을 통해 외계행성을 찾아냈다. 그러다 보니 별 가까이서 항성을 도는 대형 행성인 이른바 '뜨거운 목성(Hot Jupiter)'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2009년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발사된 이후에는 행성이 별 앞을 지날 때 일식 때처럼 별빛이 약해지는 것으로 행성의 존재를 확인하는 '별표면 통과(transit)' 방법이 사용됐다. 케플러는 이를 통해 해왕성 크기의 행성 수백개를 발견했다. 이 행성 중에는 질량이 지구의 2-10배에 달하는 지구형 행성인 슈퍼지구가 포함돼 있다.

테스 이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광역 적외선 망원경 WFIRST 등 차세대 우주망원경이 배치되면 더 많은 외계행성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별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어 생명체의 필수조건인 물이 액체상태로 존재하는 '생명체 거주 가능영역(habitable zone)'에서 슈퍼지구를 찾아낼 확률도 그만큼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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