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제일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이 완 병원장.  
 

울산제일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이 완 병원장이 울산지역 병원급 의료기기관으로는 최초로 복강경을 이용한 전립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25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수술을 마친 환자 A(72)씨는 현재 울산제일병원에 입원중이나 빠르게 회복되어 퇴원절차를 밟았다.

복강경을 이용한 전립선암 수술은 복강경 기구가 배 안으로 들어 갈 수 있도록 몇 개의 구멍을 낸 후 화면을 보면서 수술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개복 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혈이 적고 수술 후 통증도 적어 빠른 회복을 기대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시행된 수술은 후복막을 이용한 복강경 수술로, 경복막을 통한 수술보다 내장 장기의 합병증이 훨씬 적고 기타 경복막 복강경 수술에 관련된 합병증을 피할 수 있어 유리한 점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울산제일병원 비뇨의학과 이 완 병원장은 부울경 지역 비뇨의학분야 권위자로, 복강경 및 로봇을 활용한 전립선암 수술 500례 이상 성공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