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1일 외솔회의실에서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토크콘서트와 특강을 진행했다. | ||
울산시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11일 진행했다.
이날 외솔회의실에서 열린 행사는 ‘문학, 미술, 음악과 함께하는 성(性) 토크콘서트’와 ‘영화로 만나는 성 감수성 특강’으로 이뤄졌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학교교육본부팀의 교육기부사업 지원으로 실시됐다.
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가 사회를 맡았고, 문학 분야는 정창권 고려대 교수, 미술 분야는 이충열 미술가, 음악 분야는 홍금단씨가 패널로 참여했다. 다양한 성 이야기를 주제로 ‘문학사 속 여성과 일상 속 남성의 삶’, ‘여성주의 미술활동의 이해와 지향점’, ‘남성 중심의 음악사와 유리천장’을 내용으로 마련됐다.
‘영화 속의 젠더 감수성’을 주제로 강혜경 울산대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시교육청은 오는 23일 전 교감, 26일과 27일에는 전 학교 성교육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