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 가운데 울산 선수단이 금 10, 은 8, 동 5 메달 23개를 획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선수단이 개회식 입장을 하고 있다.  
 

울산 선수단이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날 금 10, 은 8, 동 5 메달 23개를 획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국장애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4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회했다.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1,885명과 임원 및 관계자 1,722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607명이 참가하며, 전국 초,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학생들이 16개 종목에 출전한다. 개최 종목은 골볼 외 15개 종목이며, 울산시 선수단은 육상 외 11개 종목에 2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시 선수단은 대회 첫날 금 10개, 은 8개, 동 5개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역도 여자 +70kg급 지적부분 이가령 선수(동평초) 3관왕, 김규민 선수(강동초)는 역도 남자 ?40kg급 지적부분 3관왕, 수영 이태윤 선수(메아리학교) 2관왕에 올랐으며, 역도 여자 ?70kg 지적부분 이윤서 선수(청량초)와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 뇌성마비 부분 최유진 선수(행복학교)가 각각 금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본격적인 메달사냥은 대회 2일차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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