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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검색부터 빈회의실 찾기까지'…현대모비스, AI 챗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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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승인 2019.05.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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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15일 일상 언어로 대화하는 인공지능(AI) 채팅로봇(챗봇)인 '마이봇(MAIBOT)'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한편 방대한 사내 지식을 활용해 미래차 분야 혁신기술 개발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마이봇'은 모비스 인공지능 로봇(Mobis AI Robot)의 줄임말로, 직원들은 메신저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서검색창에 '전기차'나 '수소차'와 같은 키워드를 넣으면 마이봇이 1천만건에 달하는 사내 문서를 검색해서 그와 관련된 3만7천개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방식이다.

또, '인공지능 의미가 뭐야?'라고 입력하면 문서에서 인공지능 정의를 표현한 텍스트를 뽑아서 알려준다.

그동안은 조직별로 문서를 관리해 다른 부서의 정보 접근에 제한이 많았다.

이와 함께 회의실 예약관리와 담당자 연락처 등 업무에 필요한 각종 정보도 찾아준다.

채팅창에 "오늘 1시∼3시 사이 7층 회의실 어딨어"라고 입력하면 빈 회의실을 알려주고, 없는 경우엔 다른 층의 빈 회의실 정보를 보여준다.

현대모비스 정창모 빅데이터팀 팀장은 "업무 편의를 넘어서 회사 구성원들이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도록 하고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초 빅데이터팀을 신설해 데이터 분석 역량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창의적인 업무 혁신 활동을 하고 있다. 연말까지 제품 불량 검출, 애프터서비스 부품 수요 예측 등 10대 핵심 업무에 인공지능 기술을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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