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방경찰청은 12일 울산경찰청 대강당에서 ‘2019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와 함께 개최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12일 울산경찰청 대강당에서 ‘2019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와 함께 개최했다.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는 지난 198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무사고 운전자 및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에 이바지한 교통단체 유공자를 포상·격려해 교통안전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결의를 다지는 행사로 올해 39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건찬 울산지방경찰청장, 박원범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역본부장, 이원정 울산교통방송 본부장, 신기범 울산운전면허시험장장을 비롯하여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울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울산 안전학교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법규위반행위로 인한 교통사고 사례 사진전과 식전행사로 개청 20주년을 맞이한 울산경찰청 홍보영상 상영 및 ‘울산의 착한운전 바로 나부터!’ 주제의 교통안전 특강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19년 무사고 운전자로 선발된 164명을 대표해 5명에게 무사고 운전자 표시장 수여와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34명의 유공자를 포상했다.

이어 시민대표로 선발된 모범운전자와 녹색어머니 회원의 결의문 낭독으로 울산의 교통질서 확립과 선진 교통문화 조성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박건찬 울산경찰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울산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감소해 울산경찰청 개청 이후 최저를 기록하고 있고,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에 울산이 앞장서고 있는 것은 그동안 교통 가족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배려’와 ‘양보’가 넘치는 교통문화 조성의 중심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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