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8시 30분 방영되는 ubc 특별기획 ‘공장의 지능화’는 산업수도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과 자동차 산업 등이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제조업의 활로를 모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 20일 오전 8시 30분 방영되는 ubc 특별기획 ‘공장의 지능화’는 산업수도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과 자동차 산업 등이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제조업의 활로를 모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ubc울산방송은 20일 오전 8시 30분 ubc 특별기획 ‘공장의 지능화’(연출 선우석·작 최필숙)를 제작·방영한다.

특별기획 ‘공장의 지능화’는 산업수도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과 자동차 산업 등이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제조업의 활로를 모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 강국들은 일제히 제조업 재무장에 나섰다.

유럽 제조 강국 독일은 2011년 ‘인더스트리 4.0’ 정책을 펴기 시작했다.

당시 메르켈 총리가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제조업의 디지털화 전략인 ‘인더스트리 4.0’을 발표하고 제조업 재무장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처음엔 기업이 주도하는 제조업의 디지털화는 그 진행이 더뎠지만 그 때마다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일종의 실험공간인 독일인공지능연구소가 제조업의 새로움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4년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세우고 공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면서 스마트 공장은 2017년 5,000개를 넘어 2018년에는 7,900여 개가 생겼고 2022년 3만 개까지 더 만든다는 목표다. 하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체 스마트 공장의 80%는 스마트팩토리 5단계 중 처음인 ‘기초단계’에 여전히 머무르고 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선우석 기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돌입하면서 울산의 ‘제조업 고도화’가 당면한 과제여서 ‘공장의 지능화’를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고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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