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울산지역은 추석연휴인 12일부터 늦더위가 물러가고 환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11일 울산지역은 아침 최저 23도,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중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흐리다 오후에 5mm정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2일은 아침 최저 20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로 오후부터는 맑고 쾌청한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연휴가 끝나는 15일까지는 아침 최저 20도,낮 최고기온은 25~27도로 일교차가 크고 다소 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울산기상대는 맑은 날씨 덕에 청명한 가을 하늘과 함께 어느 곳이나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로 전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기 위해 고향 가는 길 교통안전과 산소 방문 시 벌쏘임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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