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환경·에너지 분야 통합 전문전시회인 ‘제13회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엔텍·ENTECH 2019)’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국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 투데이에너지, KOTRA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개국 321개 업체, 503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신기술들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기술들을 대거 선보이고, 각종 전문교육 세미나도 열려 국내외 많은 산업 전문가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관객들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 및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품목은 물 산업, 미세먼지 관련 제품 및 설비, 폐기물 처리, 대기, 녹색제품, 전기차량 등 환경분야와 신재생에너지, 전력, 발전, 가스, LED 등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이 총 망라된다.
전시장은 분야별로 ‘환경산업관’과 ‘신재생에너지관’, ‘가스산업관’, ‘전력·발전관’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 첫 날인 18일에는 환경?에너지 관련 주요 공공기관들이 구매자로 참가하는 ‘공공기관 내수 상담회’가 전시장 내 상담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어 19일에는 수출전문기관 KOTRA가 초청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초청 바이어들 가운데는 서울에서 열리는 환경?에너지 관련 빅바이어 상담회인 ‘글로벌 허브 코리아(Global Hub Korea)에 참가했던 바이어들 중 이번 전시회에 관심 있는 바이어들을 별도 엄선해 초청,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환경?에너지 공공기관 채용설명회’가 이틀 날인 19일 오전 10시 제1전시장 회의실 2층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에너지공단, 부산환경공단의 인사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와 함께 6대 발전사가 참여하는 발전사 취업박람회도 19일 전시장 내 취업박람회장에서 열려 청년층 취업률 제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환경 에너지 기업들에 국내외 시장 진출과 네트워킹 등에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문 세미나, 포럼, 체험교육 등을 통한 최신 정보 교류 등 다양한 기회를 적극 활용, 기업들이 많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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